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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하락세?"...강남 이외지역 새아파트는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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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막히고 공급 위축...신축 단지에 '풍선효과'
작년 12·16 대책 이후 수천만~1억원 뛰어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초강도 규제로 한풀 꺾였지만 강남권 지역을 제외한 새 아파트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경기 ′바로미터′인 강남권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정비사업이 활발해 거주환경이 개선된 영향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입주를 시작했거나 목전에 둔 강남권 이외지역 신축 단지들의 가격이 급등세다. 작년 12·16 대책에도 한 달 남짓 동안 최소 수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뛰었다. 

대표적인 곳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이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신길동 '보라매 SK뷰'는 한 달 만에 1억원이 넘게 뛰었다. 작년 11월과 12월 각각 12억3410만원, 12억원에 거래된 전용 84.98㎡는 지난달 1일과 22일 각각 13억7000만원에 입주·분양권이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매도호가가 14억원을 웃돌고 있다. 이 단지는 최근 보류지 매각에서도 전용 59㎡가 분양가의 두 배인 11억4000만원에 입찰됐다.

신길동 A공인중개업소 사장은 "분양가상한제로 공급 위축이 우려되면서 고조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대형평수보다 대출 규제 등 가격 부담이 덜한 중·소형 평수 위주로 찾는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19.07.30 pangbin@newspim.com

다음 달 입주하는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도 신고가를 세웠다. 이 단지 전용 59.88㎡는 지난달 30일 8억3630만원, 지난 4일 8억263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는 작년 12월 21일 7억9130원, 최고가는 8억965만원이었다. 전용 84㎡도 신고가가 속출했다. 작년 9억8611만원(12월 7일)에 거래된 전용 84.98㎡는 지난달 7일 10억원으로 뛰었다. 작년 8억8000만원(10월 1일)에 거래된 전용 84.96㎡도 지난달 16일 9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입주 예정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해모로'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 전용 84.99㎡는 지난달 2일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는 작년 8억4000만원(12월 21일)으로 약 10일 만에 1000만원이 뛰었다.

분양한지 수개월된 신축 단지도 분양·입주권이 상승세다. 지난 9월 공급된 응암동 '녹변역 e편한세상 캐슬' 전용 59.96㎡는 지난달 17일 8억7025만원에 거래돼 한 달 남짓 동안 1억원이 뛰었다. 직전 거래가는 작년 12월 3일 7억7000만이다.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가격이 상승해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면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기 때문에 일정 선에서 '키 맞추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가격 급등 시 정부가 언제든지 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점도 변수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초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이 금지되자 풍선효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신축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강북 새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했다"며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대출 규제와 정부의 추가 대책을 피하기 위해 계속 상승하기보다 일정 선에서 멈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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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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