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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작년 4분기 영업익 101억…전년比 54%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5:55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5:55

매출 727억원...전년比 21% 증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10일 2019년 연간 매출액 2549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순이익은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 감소한 수치다.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20% 성장한 72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 대비 79%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전 분기 대비 35% 감소한 19억 원이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네오위즈] 2020.02.10 giveit90@newspim.com

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매출은 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4분기 성장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스팀 얼리 엑세스의 성과와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킹덤 오브 히어로'의 일본 매출 온기가 반영된 결과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는 지난 12월 얼리 엑세스 버전 출시 직후 '2019 최고 출시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고 인기 제품'에 이름을 올리며 정식 출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PC리듬게임에 대한 새로운 재미 전달을 목표로 1분기 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인 킹덤 오브 히어로는 올해 대만시장을 비롯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 보드게임의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보드게임은 지난해 iOS 서비스 시작하며 이용자 기반이 확장되었으며, 서비스 게임들의 PC와 모바일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며 기존 이용자들의 활동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보드게임은 향후 확대된 트래픽을 기반으로 마케팅 고도화 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2020년에도 자체 IP들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목표로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 1월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RPG '위드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PC패키지 게임 '메탈유닛', '스컬',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등 개성 있는 작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모바일 스포츠게임 '골프챌린지', 콘솔게임 '블레스 언리쉬드'까지 콘솔,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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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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