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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7', 해외 매체들도 극찬…"K팝의 미래 제시"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08:16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08:1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앨범이 해외 유력 매체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미국 LA타임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에 관한 리뷰 기사를 내보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2.21 alice09@newspim.com

LA타임스는 새 앨범 발매에 대해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세계적인 이벤트"라고 언급하며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들이 압축된 앨범으로, 케이팝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커리어 가운데 장르적으로 가장 색다른 음악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온(ON)'에서 고통과 두려움을 음악적 동기로 삼았으며, 임팩트 있는 가사를 강렬한 퍼포먼스로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NME는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걸어온 여정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길 권리가 있는 그룹"이라며 "새 앨범은 그들의 생각과 강한 신념, 다양한 감정들로 가득찼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한 것이 최고의 선택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 "지난 앨범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이야기했다면,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자기 수용에 대한 깊은 성찰에 가깝다. 각 멤버들은 솔로곡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을 발매하며 컴백과 동시에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새 앨범은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차지했으며, 발매 첫 날 판매량 265만장을 돌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타이틀곡 '온'은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는 물론 발표 직후 국내 멜론, 플로(FLO),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 역시 상위권에 올라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 전 세계 최초로 타이틀곡 '온' 무대를 선보인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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