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중이용시설에 제품 서비스 확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글로벌 로봇 기업 휴림로봇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스마트 방역 서비스를 방역케어 로봇 테미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휴림로봇의 테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비접촉' 및 '모빌리티' 기능을 기반으로 △자가발열감지/진단/대응 △자동분사 손세정 △비대면 운영 △방역/관제 솔루션 △운반/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병원,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 전파나 의료진들의 2차 감염 우려로 비대면, 비접촉에 의한 자가진단 및 결과에 따른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대응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휴림로봇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 [사진=휴림로봇] |
테미의 열감지 카메라를 활용한 자가발열진단 서비스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 의심 여부를 일반 시민들이 스스로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봇 테미는 사람들에게 접근해 자가발열진단 서비스 사용을 유도하고, 열감지에 따른 진단 및 대응방.안을 즉각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다.
특히 테미의 자가발열진단 서비스를 통해 감염 의심자는 선별 진료소 장소 확인 및 방역 담당자와의 영상통화가 지원된다. 감염 의심자의 정보가 방역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져 관제 및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는 감염으로부터 의료진, 방역 담당자와 감염 의심자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한 진단 및 대응까지 원스탑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테미는 음식과 약물 등을 자율주행 및 원격제어로 딜리버리 서비스가 가능해 감염자와 의료진과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테미의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한 원격 진료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의 스마트 방역케어 서비스에 대한 사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최우선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관리하는 국가 지정 병원을 포함한 1/2차 병원과 지자체, 대형 쇼핑몰, 백화점, 마트, 학교 등 전국 곳곳의 다중이용시설에 제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