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버핏 "대선서 블룸버그 지지"…샌더스와는 견해차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01:39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01:3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에 대해서는 일부 견해차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확실히 블룸버그 전 시장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버핏 회장은 ""또 다른 억만장자가 그를 지지하는 것을 밝히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는 마이크 블룸버그에게 표를 주는 데 문제가 없다"는 농담을 던졌다. 블룸버그 전 시장 역시 전 세계 10대 부자 중 한 명이다.

다만 버핏 회장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창업한 블룸버그를 인수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대통령이 되면 블룸버그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버핏 회장은 "다른 사람이 (블룸버그 인수에) 더 많은 돈을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버핏 회장은 현재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샌더스 의원보다 블룸버그 전 시장에 대한 선호를 강하게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샌더스 의원과 관련해 "나는 그가 이루려는 특정 사안에 사실은 동의한다"며 자본주의 체제가 자본주의자들보다 뒤처진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 한다면서도 그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를 파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버핏 회장은 자신이 민주당 지지자지만 일부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 적이 있으며 그들에게 기여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