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2000선 바닥통과 과정..IT·소프트웨어·바이오 대형주로"-하나금투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08:59

급속한 경기침체 기우에 불과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코스피 2000pt선 전후의 바닥통과 과정을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 바이오 대형 성장주의 압축대응 호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코스피 2000선이 갖는 증시 함의는 각별하다"면서 "코로나19가 야기할 장래 국내외 매크로 측면 파장이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당시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인가를 판단하는 가장 직관적인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하나금융투자] 2020.03.03 bom224@newspim.com

김 연구원은 "바이러스 공포는 시시각각 글로벌 생산(중국·한국)과 소비(미국·유럽) 밸류체인의 괴멸적 상황변화 여지를 환기시키고 있지만, 대순환 경기 사이클상으론 세계 경제의 급속한 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지수 2000선을 전후로 증시 조정의 본질이 펀더멘탈 보단 센티멘탈 측면 언더슈팅 성격이 짙다는 판단이다. 결국 현 지수대가 심리적 과민반응의 산물이라면, 이는 중장기적으론 사는 조정이 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난맥상 돌파의 활로로서 대형 성장주의 전술적 유용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면서 "허울뿐인 가치주보단 뚜렷한 이익 가시성에 근거한 실적 성장주에 집중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발 매크로 충격파는 국내외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역사상 최저수준의 장기금리,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전현상 등으로 비화되고 있는데 상기 국면에서의 투자전략 판단은 언제나 성장주가 앞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IT주(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삼성SDI 등), 바이오주(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소프트웨어주(NAVER·카카오·엔씨소프트 등)를 현 증시 바닥통과 과정에서 늘려야할 최우선 대안으로 제시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