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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이낙연, 고민정·홍정민 후원회장 맡는다…총 14명째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0:20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0:21

"유능한 고민정, 경제 전문 변호사 홍정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광진을에 전략공천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경기 고양병에 역시 전략공천을 받은 홍정민 변호사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날 발표로 이낙연 위원장이 후원하는 21대 총선 예비후보는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낙연 위원장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에서 둘의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고민정 전 대변인에 대해 "유능한 사람"이라며 "어렵고도 어려운 청와대 대변인의 역할을 말끔하게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삶을 정갈하게 사는 사람이고 지금도 그렇게 깔끔하게 살고 있다"며 "고민정 예비후보가 꿈꾸는 광진의 미래를 저도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2.02 leehs@newspim.com

홍정민 변호사에 대해서는 "경제를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라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법과 제도로 도와주기 위해 입법부 진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강훈식(충남 아산을)·김병관(경기 성남분당갑)·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백혜련(경기 수원을) 등 현역 초선 의원 4명에 이화영 전 의원, 최택용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부산 기장), 박성현 부산 동래구 지역위원장,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경북 안동),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경북 포항), 이탄희 전 판사(경기 용인정), 김용민 변호사(경기 남양주병),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부산 남구갑) 등 차기 총선 출마자 12명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정민 로스토리 법률사무소 대표가 지난 1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0.01.09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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