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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 381'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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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선호 투자처… 빌딩/상가 1순위 꼽혀
뉴욕 브루클린 컨셉의 이색적인 상업시설 조성 눈길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처를 고르는 안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1.25%가 낮아진데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견되면서 투자자들의 안목이 수익률과 직결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는 부동산과는 반비례 관계인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지나친 집값 상승의 부작용과 함께 그만큼 경제가 안 좋다는 반증이어서 부동산 시장의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복잡한 셈법에 투자처 찾기가 어렵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투자법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kb금융경영연구소의 '2019 한국 부자보고서'를 살펴보면, 한국 부자들의 향후 투자 계획으로는'빌딩/상가'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부자들이 꼽은 향후 3대 유망 투자처의 1순위로 '빌딩/상가'가 전체 평균의 46.5%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특히 올해 자산 운용에 대해서도 전체의 33.7%가 '빌딩/상가'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응답했고, 투자하려는 지역으로는 '경기'(31.4%), '서울 강북'(30.2%), '서울 강남'(20.9%)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이 빌딩과 상가 투자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만큼의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서울 내 상가 투자수익률(집합상가 기준)은 1% 후반, 경기도는 2% 대를 기록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5%를 넘나드는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자들의 투자방법에서 알 수 있듯이 빌딩과 상가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입지와 배후수요 등을 잘 살핀다면 리스크를 줄이는 안정적인 재테크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초기 투자자금이 부담된다면 빌딩보다 상가 투자를 적극 검토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경기도 수원 일대에서는 최근 이색적인 트렌드의 상가가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 브루클린 컨셉으로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이 수원은 물론 수도권을 대표하는 상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은 명칭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도심재생의 상징적인 공간인 뉴욕 브루클린의 모습을 형성화한 상업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뉴욕 브루클린은 공장지대였던 곳이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면서 도심재생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대형 공장형 카페 및 키즈카페 입점을 추진 중이어서 탁월한 집객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공장형카페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성수동이나 이태원 등 소위 '힙(Hip)'하다고 하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트렌드한 점포들은 마니아층 투어족들이 생길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이런 공장형 카페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의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주변지역이 함께 활성화 되기도 한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내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어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신원로 250번길 15외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고정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업무수요와 주거수요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낮에는 물론 밤에도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고, 주중 업무수요는 물론 주말에도 주거 자체 수요로 주 7일 상권이 형성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일대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있고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대기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특히 삼성디지털시티 블로그를 살펴보면 2018년 기준으로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근무하고 있어 상업시설 고객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반경 1km 이내 유일한 대형 상업시설이기 때문에 집객력이 탁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선호도 높은 공장형 카페와 키즈카페 등 앵커시설 입점을 추진 중이어서 유동인구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앵커시설을 통해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입주민들의 원스톱라이프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형 및 쾌적한 야외형 상가의 하이브리드형 설계를 통해 수요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외부 고객들이 편리하게 보고 이동할 수 있도록 특화디자인을 적용해 상업시설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 381'은 특히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의 전체 규모 중 약 7.7%만큼만 실제 분양 받을 수 있는 물량이어서 희소가치를 갖춘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 381'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 일원에서 3월 중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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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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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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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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