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루이뷔통, 향수공장에서 '손세정제' 제조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09:30

"프랑스 3개 공장서 39개 공공병원에 손세정제 공급"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글로벌 명품회사도 동참했다. 루이뷔통의 모기업인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자사 향수·화장품 제조시설을 '손세정제' 생산하는 데 사용키로 결정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LVMH는 이번 주중 가능한 한 빨리 12t의 손 세정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앙 디오르, 겔랑, 지방시 향수와 일반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는 프랑스내 3개 공장에서 생산을 전환해 39개 공공병원에 손세정제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파리 병원연합회 책임자 마르티네 이르시는 "매우 신속하게 행동한 루이뷔통 측에 감사한다"며 "토요일 밤 9시에 이런 제안을 하고 나서 일요일에 바로 이를 확인해줬다"고 설명했다.

파리 시내 병원들은 아직 손 세정제 물량이 달리는 건 아니지만 공급에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병원 측 관계자가 전했다. 루이뷔통 외에 다른 회사들도 세정제 공급에 나서겠다는 의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전역의 세정제 공급업체는 솟구치는 수요에 맞추려고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고 있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완화하려면 무엇보다 손 씻는 것이 절박한 행동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루이비통 상점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