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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예비후보, 김해 행복 만들기 문화·체육분야 공약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0:34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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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4·15 총선에서 김해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민 행복 만들기 7대 공약 중 '건강하고 문화가 숨 쉬는 김해'를 위한 문화·체육 분야 3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민 행복 만들기 7대 공약 중 '건강하고 문화가 숨 쉬는 김해'를 위한 문화·체육 분야 3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16 news2349@newspim.com

민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3가지 공약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준비 지원 △가야 역사 문화의 연구·복원을 통한 관광 거점 도시 조성 △'가야 왕도 올레길' 및 '생태수변공원' 조성 등이다.

앞서 지난 3일 발표한 3대 프로젝트는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더 큰 김해를 위한 공약이며, 이날 밝힌 김해시민 행복 만들기 공약은 힘 있는 여당의 3선 의원으로서 차례차례 해결하고 만들어갈 실천 사업이다.

민 예비후보는 "김해시가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선정됨으로써 시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 향상과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제20대 총선에서 자신이 공약했고 이뤄낸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를 제일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한 북부동 주변은 상주·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체전이 열리고 난 이후 종합운동장을 문화 체육 여가공간이나 상업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종합 운동장과 새롭게 건립될 대형 체육관 5개소 등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테마파크와 선수들의 기초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센터를 유치하고 남쪽에 위치한 김해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 전국에 있는 스포츠팀의 전지훈련지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예비후보는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최신 체육 인프라를 갖추게 되면 시민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종목별 전국 대회와 세계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 유치도 이어져 스포츠 도시 김해로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가야 역사 문화의 연구·복원을 통한 관광 거점 도시 조성 사업 공약과 관련, '가야사 특별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고 김해를 '역사·전통 중심형 문화도시'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물론 김수로왕릉 일원을 도심 속 역사 문화 관광 콘텐츠로 정비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낙동강 수변을 정비해 공원화하고 대저수문에서 대동의 연꽃밭을 지나 불암동까지 올레길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 올레길을 신어천과 해반천까지 연결한다면 주민들께서 수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 화천과 휴식공간이 되고 관광자원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홍철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김해시와 김해시약사회 등과 가진 대책회의에서 마스크 공적 배분에 따른 문제점과 방역에 대해 점검했다"면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50세대 이하 아파트 등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마스크 배부도 인구에 비례에 배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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