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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우습지?" 아리아나 그란데 쓴소리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3:39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3:39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젊다고 안 걸릴 줄 알아?"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코로나19 감염증을 경시하는 풍조에 일침을 가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현 상황을 가볍게 보는 사람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놀랄 만큼 많은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며 "'우린 괜찮아' '지금처럼 지내면 돼' 등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너무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몇 주 전이라면 이런 이야기도 이해할 만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코로나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코로나의 위험성을 간과했다간 큰 코 다칠 것"이라며 "젊어서 건강하다는 사람은 정말 바보같고 무책임하다. '젊음'이라는 특권을 남용하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는 중국, 일본, 한국을 지나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여성의날인 지난 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무시하고 12만명이 가두시위에 참가했다. 이 중에서 하루에만 2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젊은 층의 경각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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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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