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노선, 코로나19 발생전 주 59편→10편으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27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을 현재 주 7회에서 3회로 줄인다.
대한항공은 "인천-파리 노선을 동계와 하계로 나눠 운영한다"며 "3월 말부터 하계 스케줄이 시작돼 현재 주 7회 운행하던 파리행을 3회로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2020.03.02 mironj19@newspim.com |
이에 따라 유럽 노선은 코로나19 발생 전 주당 59편에서 10편으로 주저 앉게 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주 4편으로 유일하게 정상운영 한다.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행은 주 7회에서 3회로 축소된다.
이 외에 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 등 11개 유럽 도시로 향하던 비행기는 모두 잠정 중단됐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