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엔씨소프트, 리니지 2M 매출 흐름 견조...목표가↑"-하이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09:03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7:21

리니지 2M 매출 1분기부터 온기 반영...영업이익 전분기比 251%↑
"리니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불 능력 감소 영향 제한적"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올 1분기 '리니지 2M' 매출 반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인터넷·게임·미디어 담당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 PC게임과 모바일게임 모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리니지 M과 리니지 2M 이용자 지표와 매출 흐름이 견조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엔씨소프트] 2020.02.12 giveit90@newspim.com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7%, 251.1% 증가한 7273억원, 2791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2만원에서 85만원으로 올렸다. 리니지 2M 일매출액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다. 1분기 리니지 2M 일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5% 하락한 3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리니지 2M 일매출액은 출시 직후였던 전 분기보다는 감소하겠지만, 매출 하락폭이 당초 예상치보다 완만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리니지 이용자층만 아니라 20대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면서, 이용자 트래픽이 늘고 있어 게임 라이프사이클은 길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4%p(포인트) 상승한 38.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리니지 2M 매출을 올해 1분기부터 온기 반영하면서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 게임은 충성 유저 중심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경제력과 소비력이 높은 유저 비중이 높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불 능력이 감소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도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