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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톡스] 코스닥 바이오株 격동기..."1년 만에 시총 10위권 대거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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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 1조 클럽 입성
진단키트 업체 씨젠, 1년 만에 시총 74위에서 3위
보톡스업계 1위 굳히는 휴젤,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최근 1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0위권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킨 종목은 절반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재가 덮친 바이오 종목이 밀려나고, 코로나19 테마주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장 마감 기준 코스닥 시총 10위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9조5000억원), 에이치엘비(3조7700억원), 씨젠(3조원), 셀트리온제약(2조1900억원), CJ ENM(2조1700억원), 스튜디오드래곤(2조1578억원), 펄어비스(2조1516억원), 케이엠더블유(1900억원), 코미팜(1조6000억원), 휴젤(1조4100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확히 1년 전(2019년 3월 26일)과 비교해보면 4개 바이오 종목의 순위가 뒤바꼈다. 셀트리온헬스케어(9조5900억원), CJ ENM(4조9200억원), 신라젠(4조7300억원), 헬릭스미스(4조5600억원), 포스코켐텍(3조6800억원), 메디톡스(3조1800억원), 에이치엘비(3조700억원), 스튜디오드래곤(2조5400억원), 코오롱티슈진(2조1900억원), 펄어비스(2조800억원) 순이었다.

현재 씨젠과 코미팜, 셀트리온제약 3개 종목이 코로나19 테마주로 떠오르면서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특히 진단키트 개발업체 씨젠은 작년 시총 7000억원대, 73위권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씨젠은 지난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 긴급승인을 받으면서 상승하기 시작했다.

씨젠은 가격제한폭인 29.97%(2만6400원) 상승한 11만4500원을 기록하며, 긴급승인 직전(2월 11일) 주가 3만2200원에서 255% 급등했다. 시총 역시 3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전체 매출 1위 유한양행의 시총 2조7000억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유한양행의 매출은 1조4000억원, 씨젠은 1200억원에 불과하다.

보톡스 대장주도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1년 전 코스닥 전체 시총 6위였던 메디톡스는 29위로 곤두박질쳤으며, 주가는 56만원대에서 74%가량 급락한 14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메디톡스는 실적 어닝쇼크 및 대웅제약과 벌이는 보톡스 균주 소송전, 검찰 수사 등 지난해부터 대형악재가 겹치면서 주가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반면 현재 시총 10위까지 올라온 휴젤은 메디톡스를 제치고 보톡스 대장주 1위를 굳히는 모습이다. 휴젤은 지난해 매출액 2045억6763만원, 영업이익 680억9458만원, 당기순이익 516억9934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신라젠은 지난해 8월 무용성평가에서 펙사벡의 간암 글로벌 임상 3상 중단을 권고받으면서 시총 3위에서 28위로 내려왔다.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DPN)의 약물혼용 논란, 1차지표 확보에 실패하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에이치엘비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차지표 확보를 못 했지만, 오히려 시총 순위가 7위에서 2위로 점프한 것도 눈에 띈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와 다른 점은 에이치엘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리보세라닙'은 중국에서 이미 위암 3차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리보세라닙' 작년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700억원(21억 위안)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시총 2조원대(9위)에서 4800억원대(61위)로 떨어졌으며,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상황이다. 지난해 3월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세포가 뒤바뀐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여기에 지난 16일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두 번째 상장폐지 사유까지 발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종목 중 부동의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다. 지난 2018년 2월 9일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한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밝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트룩시마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월 유럽 램시마SC, 3월 미국 허쥬마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큰 폭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고마진 제품, 미국 바이오시밀러, 유럽 램시마SC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다. 직접 판매 확대에 따른 마진 개선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5972억원(+45.1%), 1839억원(+122.1%)으로 관측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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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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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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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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