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마스크 대책] MB 필터 10.2톤 14곳 공급…700만장 추가 생산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09:30

산업부, 5차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출고조정명령
도레이첨단 5.7톤·2차 수입 4.5톤…3월말 40톤 수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멜트블로운(MB) 필터 재고부족으로 생산중단 또는 감소를 호소한 14개 기업에 총 10.2t의 MB필터가 공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MB필터 출고조정명령을 통해 2일부터 도레이첨단소재 생산물량 5.7t과 두번째 수입물량 4.5t 등 총 10.2t을 14개 마스크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제1~4차 출고조정 명령을 통해 25개 마스크업체에 1차 수입 2.5t을 포함한 총 14.9t의 물량을 공급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들 마스크업체는 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장실사 등에서 MB필터 재고부족으로 생산중단 또는 감소를 호소한 기업들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멜트블로운 부직포는 마스크 약 700만장 생산이 가능한 물량이다.

특히, 지난 지난달 31일부터 하루 약 13t(업체 추산 마스크 650만장 분량)의 MB필터 양산체제로 전환한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 신공법 필터와 마스크에 대한 성능, 안전성 평가 등 식약처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이번 출고조정명령 공급분 5.7t을 시작으로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마스크업체에 본격 공급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달 26일 첫수입 물량 2.5t 공급에 이어 2번째로 4.5t 수입물량이 마스크업체에 배분됐고 다음주에도 5t의 수입물량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으로, 국내 마스크 필터 수급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3월말 40t의 수입계약 체결이 추가로 완료됨에 따라, 6월까지 도입이 확정된 수입물량은 기존 2개국 2개사 53t에서 2개국 3개사 총 93t으로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약처와 도레이첨단소재 등과 협력해 MB 필터 부족으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