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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발굴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3:55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3:55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유사체(VLP) 기반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백신 후보물질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구조단백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spike) 항원을 탑재한 형태의 바이러스유사체 백신 후보물질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부과제에 따른 성과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으로 구성된 바이러스 유사체 투과전자현미경(TEM) 이미지. [이미지=국립보건연구원] 2020.04.07 allzero@newspim.com

국립보건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인플루엔자 범용백신 개발 및 신·변종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백신 플랫폼 개발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이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국책 과제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합성항원(서브유닛)백신 등 후보물질을 개발중이다. 추후 후보물질의 효능이 입증되면 비임상·임상시험 등을 거쳐 효능을 분석·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백신 개발은 기초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나, 향후 비임상 및 임상 수행 과정에서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자급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러스유사체는 유전물질 없이 구조단백질로 구성된 바이러스 입자다. 인체에서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고 면역반응만 유도하는 백신 형태다. 바이러스유사체 기반 백신은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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