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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의 파격에 상승…주간 12%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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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주간으로 1974년 이후 최대 폭 상승
내일 '성금요일'로 휴장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조3000억 달러(약 2800조원) 규모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5.80포인트(1.22%) 오른 2만3719.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84포인트(1.45%) 상승한 2789.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2.67포인트(0.77%) 오른 8153.5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2.67% 올랐다. S&P 500 지수는 주간으로 1974년 이후 최대 폭인 12.1% 올랐다. 나스닥은 10.59%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다음 날 '성금요일'로 휴장한다.

월가 <사진=블룸버그통신>

시장은 연준의 부양책과 미국 실업 관련 지표, 국제유가 동향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실업 쓰나미 우려 속에서도, Fed의 2조3000억달러에 달하는 유동성 투입이 시장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29일~4월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자수는 661만명으로 집계됐다. 3월 셋째 주(15~21일) 328만3000명, 넷째 주 687만명에 이어 3주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폭증세를 이어간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500만명보다는 많았다.

AP통신은 지난 3주 새 "미 근로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업 증가 속도가 더 가팔라지지 않은 점은 안도감을 주는 요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소비 관련 지표도 크게 무너졌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4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1.0으로, 전월 확정치 89.1에서 18.1포인트 하락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의 12.7포인트 하락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월간 하락 폭이다. 시장 전망 75.0도 하회했다.

반면 연준은 이날 기업에 대한 지원인 `메인스트리트 대출` 등을 포함한 대규모 부양책을 공개했다. 연준은 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정부 채권매입 기구도 새롭게 도입했다. 또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 적격 등급에서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떨어진 기업의 회사채까지 매입하기로 했다. 지난 3월 22일까지 'BBB-' 등급을 유지했고, 매입 시점 신용등급이 'BB-' 이상인 기업 채권을 사들일 것이라는 게 연준의 설명이다.

아울러 시장은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긴급 회동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OPEC 플러스(+)가 하루 평균 1000만 배럴 감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산유국 감산 규모가 하루 평균 2000만 배럴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으로 장 초반 전장대비 12%가량 치솟기도 했지만, 세부 사항에 대한 불확실성이지속하면서 9% 이상 급락해 정규 장을 마감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한편, 이날 월가(街)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88% 하락한 41.67을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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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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