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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전 세계 확진자 200만 명 넘어, 사망자도 13만 명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02:45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04:5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로 사망한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각각 200만 명과 13만 명을 넘어섰다. 

15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01만6020명, 사망자는 13만52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에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약 50만 명의 환자도 포함된다.

다만 폭스뉴스는 이 같은 수치가 일부 국가의 제한된 검사와 은폐로 사태의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를 낸 나라는 미국으로 현재까지 61만3187명의 환자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6119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존스홉킨스대]

미국에 이어 스페인(17만7633명), 이탈리아(16만5155명), 독일(13만3154명), 프랑스(13만1365명), 영국(9만9455명) 순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중국에서는 8만4000건에 못 미치는 확진자가 보고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한 일부 국가들은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독일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일부 상점의 영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제재는 최소 내달 3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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