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겠다"...민주당 의원 91명, 세비 50% 환원키로

기사입력 : 2020년04월20일 16:21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7:04

총성금 6억 8000여만원 예상... 사용처는 추후 논의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세비의 50%를 반납하기로 했다. 참여 의원은 총 91명으로, 6억8000여만원이 모아질 전망이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게층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25일 의원들의 자율적 참여 방법으로 세비 환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강훈식 수석대변인, 정춘숙 원내대변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4.20 kilroy023@newspim.com

코로나19 기금 마련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 91명이 참여한다. 1인당 1개월치 세비의 절반인 374만원을 두 달씩 모아 기부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총 6억8233만9000원의 성금이 모아질 전망이라고 민주당은 전했다.

민주당은 또 세비로 모은 기부금을 코로나19 위기 대응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변인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이번 세비 환원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은 벌써 다른 방식으로 후원하신 분들"이라며 "모은 금액을 어디로 보내 어떻게 사용하게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