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줌인 분양현장] 핫플레이스 떠오른 광명뉴타운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3㎡당 평균 1925만원…주변 분양권보다 1억~2억 저렴
학세권 입지에 교통·개발호재 '풍년'…진학률은 높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 광명뉴타운에서 3년 만에 신규 아파트가 나온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 일원(광명1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가 주인공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12개동, 총 1335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공급이 796가구(보류지 13가구 포함)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며 일반분양은 464가구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일반인이 청약할 수 있는 평형대는 36㎡, 49㎡, 59㎡로 소형뿐이다. 조합원들이 전용 84㎡를 모두 선점해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45가구 ▲49㎡ 38가구 ▲59㎡A 72가구 ▲59㎡B(타워형) 242가구 ▲59㎡C 67가구다.

일반분양 가운데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44가구 ▲신혼부부 91가구 ▲다자녀가구 44가구 ▲노부모부양자 13가구로 총 192가구다. 임대주택 75가구도 있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분양가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1925만원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36㎡ 2억2710만~2억5350만원 ▲49㎡ 3억3290만~3억7250만원 ▲59㎡A 4억5500만~5억2020만원 ▲59㎡B 4억1680만~4억9030만원 ▲59㎡C 4억6340만~5억2020만원이다.

올해 입주하는 다른 아파트 분양권 매물보다 1억~2억원 정도 싸다. 단지에서 걸어서 7분 거리인 '광명에코자이위브'(오는 11월 입주, 2104가구) 전용 59㎡ 분양권 매물은 6억4800만(프리미엄 3억3000만원)~6억7840만(3억5000만원)이다.

단지에서 버스로 18분 떨어진 '철산센트럴푸르지오'(내년 3월 입주, 798가구)는 지난 2018년 7월 분양 당시 전용 59㎡ 분양가가 5억4200만~5억8000만원이었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분양가가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1억6300만원 저렴한 것이다.

주변 구축 아파트와 비교해도 2억~3억원 이상 낮다. 단지에서 버스로 19분 거리에 있는 '철산푸르지오하늘채'(2010년 2월 준공, 1264가구)는 전용 59㎡ 매물이 7억5000만~7억8500만원이다. 버스로 34분 거리에 있는 '철산래미안자이'(2009년 11월 준공, 2072가구)는 전용 59㎡ 매물이 7억3500만~8억원 수준.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발코니 확장공사 금액으로는 ▲36㎡ 발코니확장 미제공 ▲49㎡ 829만원 ▲59㎡A 1250만원 ▲59㎡B 1197만원 ▲59㎡C 1308만원이 든다.

유상옵션 비용은 ▲거실·주방 바닥재 18만~62만원 ▲주방 상판·벽체 마감재 43만~135만원 ▲침실 붙박이장 73만원 ▲침실 174만원 ▲현관중문 194만~199만원 ▲빌트인가전 45만~120만원이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유상옵션 가격 [자료=대우건설]

◆ 교통·개발호재 '풍년'…신안산선·월판선에 테크노밸리까지

광명은 교통 및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작년 8월 착공한 신안산선은 오는 2024년 개통,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월곶~판교선은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이 경우 광명역은 현재 운행중인 지하철 1호선, 한국고속철도(KTX) 외에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환승역'이 된다.

신안산선을 타면 광명역에서 여의도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또한 신안산선은 남쪽으로 서해안복선전철, 장항선으로 연결되며 북쪽으로는 대곡~소사~원시선과 연결된다. 

월곶~판교선은 향후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2024년 개통 예정), 원주~강릉선과 연결될 계획이다. 이 경우 국토의 동과 서를 잇는 고속철도망이 완성된다. 광명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2시간 내 갈 수 있게 되는 것.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서해안복선전철 등이 개통하면 광명역은 국토의 동과 서, 남과 북으로 운행되는 한국고속철도(KTX)의 접점으로 복합환승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 광명~서울고속도로도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뉴타운이라는 개발호재도 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은 다음달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일반산업단지(97만4792㎡) ▲첨단연구개발(R&D)단지(49만3745㎡) ▲유통단지(29만7237㎡)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구 명칭 광명시흥 주거문화단지)의 4개 단지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3년 완성이 목표다. 

부동산 전문가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 곳에 약 2200개 기업이 유치되며 9만6497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광명KTX 역세권 개발과 연계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위치도 [자료=대우건설]

다만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대중교통 시설과 다소 떨어져 있다. 광명뉴타운 중앙에 있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까지는 걸어서 15분 걸린다. KTX 광명역까지 가려면 버스를 1번 환승해서 30분 이동해야 한다.

대신 7호선을 타면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 내 도착할 수 있다. 강남권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는 30분, 지하철 7호선·분당선 강남구청역까지는 37분 걸린다.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거치면 수도권 도심 및 광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광명점), 이랜드리테일(2001 철산점), 이랜드리테일(뉴코아 광명점), 롯데아울렛(팩토리가산점), 광명성애병원, 무지개공원, 도덕산자연공원과 같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 걸어서 초·중·고 통학 '학세권'…명문대 진학률은 낮아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등·중·고등학교가 다수 있다. 광문초등·중학교, 광남중학교, 명문고등학교까지 걸어서 3~8분, 광일초등학교와 광문고등학교, 경기항공고등학교까지 걸어서 9~15분쯤 걸린다.

광문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25.4명으로 광명시 평균(23.9명)보다 많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도 40개로 광명시 평균(35.2개)보다 다양하다. 다만 특수목적고등학교나 서울대학교 진학률은 높지 않다.

광문중학교는 지난 2018년 외국어·국제고등학교(특목고)에 3명(1.5%)이 진학했다. 광남중학교는 같은 기간 예술·체육고등학교에 5명(1.5%)이 들어갔다. 단지에서 버스로 34분 떨어진 철산중의 특목고 진학생 수가 29명인 것과 대비된다. 

명문고, 광문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 서울대학교 등록자가 0명이다. 광명북고, 광명고는 서울대에 1명 진학했다. 

단지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지역, 20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8~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경쟁률은 예상보다 낮을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청약 제도를 개편해 광명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사람만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기 때문.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5월 7일)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만 19세 이상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제자매부양)의 경우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1주택 이상 소유자는 가점제 청약이 불가능하며 2주택 이상 소유한 사람은 청약 1순위 자격에서 제외된다. 당첨될 경우 10년간 재당첨 제한을 받으며, 당첨된 청약통장은 계약여부와 관계없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광명동 S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직장이 가산디지털단지나 강남권처럼 서울에 있지만 서울 아파트를 못 사는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광명 내 이사하려는 사람들도 단지를 눈여겨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KTX 광명역 인근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있다. 이달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