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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3사, KCC 신용도 'AA-' 강등...실리콘사업 악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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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 수익 악화, 코로나19로 건자재 수요↓
신평3사 "모멘티브 실적 개선 못하면 추가 하향검토"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KCC의 신용등급을 모두 'AA-'로 강등했다. 실리콘 사업 부문 실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추가등급 하향 가능성도 불가피하다.  

21일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KCC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국신용평가는 KCC 신용도를 'AA-/안정적'으로 평정했다.

[로고=KCC]

신평사들은 미국 실리콘업체인 모멘티브퍼포먼스매티리얼스'(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과의 M&A(인수합병)은 수익성과 재무안정성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KCC는 작년 5월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를 인수해 올해 1월 쿼츠 사업부문 분리 및 유상감자 등을 통해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그러나 모멘티브 매출실적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KCC에도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KCC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회사의 실리콘 부문 매출액은 7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765억원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 3월말 연결기준 회사의 총차입금 5조420억원으로 작년말 2조5095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한신평은 "M&A로 원자재 가격, 글로벌 수급 여건 등에 민감하고 글로벌 화학사와의 경쟁에 노출된 실리콘 사업의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수익성 하락, 생산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잉여현금흐름이 적자전환한데다 모멘티브 지분 인수 관련 자금부담으로 차입금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들어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인수금융이 연결기준 차입금에 추가 반영되면서 재무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나신평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 재발 조짐에 따라 모멘티브의 실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당분간 높은 수준의 재무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불확실한 가운데 KCC의 주요사업 부진으로 인한 수익성 약화가 지적된다. 한기평은 "작년 건자재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 경쟁 심화로 인한 주요 제품 단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해외도료 부문의 경우 글로벌 경쟁구도, 미∙중 무역분쟁 등 코로나19사태 외에도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산재하고 있어 실적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재무적 융통성은 재무위험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KCC는 1조2000억원의 현금성자산, 삼성물산·현대중공업·HDC현대산업개발 등 2조원 상장주식, 4조8000억원의 유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신평사들은 모멘티브 영업실적 회복 지연될 경우 추가 등급하향 가능성도 높다. 한기평은 ▲순차입금/EBITDA 7.0배 초과 상태 지속될 경우 등급 하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나신평은 ▲EBIT/매출 2% 미만 ▲총차입금/EBITDA 8배 초과할 경우, 한신평은 ▲순차입금/EBITDA 지표가 5.5배 이상으로 유지되는 경우 추가 하향을 검토한다. 

올해 1분기 기준 KCC의 총차입금/EBITDA 지표는 7.5배, 순차입금/EBITDA 7.2배 수준으로 파악된다. 

KCC는 현 신용등급에서 한단계 더 강등될 경우 A+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통상 A+급 부터 비우량등급으로 취급된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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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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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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