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왜 여자는 살인을 했는가?"…'와이 우먼 킬', 관전포인트 공개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1:12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1:1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플레이가 '와이 우먼 킬' 독점 서비스를 앞두고 드라마를 만끽할 수 있는 핵심 관전포인트 세 가지와 캐릭터 포스터 3종을 25일 공개했다.

27일에 공개되는 새로운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와이 우먼 킬'은 한 저택에서 1963년, 1984년, 2019년에 일어난 세 번의 살인과 각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제작진과 루시 리우, 지니퍼 굿윈 등이 의기투합한 '시대 초월 치정 살인극'으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스토리 라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와이 우먼 킬'의 주된 배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소도시 패서디나의 어느 저택이다. 패서디나는 가장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도시로, 인기 시리즈 '빅뱅 이론'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와이 우먼 킬'에서는 이 패서디나의 저택이라는 공간을 통해 시대별로 달라지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맛볼 수 있다.

주인공들의 집이자 주요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인 이 저택은 어느 시대에 어떤 인물이 살고 있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변한다. 1963년, 1984년, 2019년에 각기 다른 공간이 된 저택의 모습은 마치 또 하나의 캐릭터 같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위기의 주부들'의 연출진은 뛰어난 편집으로 세 시간대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장면 전환을 만들어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플레이] 2020.05.25 jyyang@newspim.com

'와이 우먼 킬'은 세 건의 살인 사건에서부터 시작하는 드라마다. 패서디나의 이 저택에서는 1963년, 1984년, 2019년에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20여 년의 시차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관과 사회적 통념들 속에서 세 살인사건은 전혀 별개의 일인 양 발생한다.

세 여성은 같은 듯 다른 각각의 환경 속에 놓여있다. '와이 우먼 킬'은 서로 다른 세 여자를 보여주며 '왜 여자가 살인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누가 누구를 죽였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진행되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세 살인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가는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와이 우먼 킬'의 주인공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직업도 성격도 다른 세 여성이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남편'이라는 공통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1963년의 전업주부 베스 앤(지니퍼 굿윈)은 남편의 불륜을, 1984년의 사교계 유명 인사 시몬(루시 리우)은 남편이 동성애자임을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2019년의 변호사 테일러(커비 하웰-밥티스트)는 양성애자로 남편과 자유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다른 애인을 집으로 불러들이면서 집에 미묘한 긴장 기류를 형성한다.

'와이 우먼 킬'의 백미는 이혼 대신 살인을 택한 세 여성들의 치밀한 계획이 펼쳐지는 과정이다. 베스 앤은 남편의 내연녀인 젊은 웨이트리스를 직접 찾아가면서, 시몬은 친구의 아들로부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받으며 예측불가의 전개에 힘을 보탠다. 테일러는 남편 그리고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생긴 균열로 크고 작은 갈등을 빚게 된다.

한편, 왓챠플레이의 새로운 독점 시리즈 '와이 우먼 킬'은 27일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