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미국 견제에 더욱 속도 내는 중국 5G 발전, 상용화·위성인터넷 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G 상용화 추진 1년, 가입자 3600만 명
2020년 연말까지 중국 전역에 5G 기지국 구축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를 살리고, 미국의 견제에서 대응하기 위해 5G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올해 양회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발표된 정부업무보고에서도 5G 산업이 '2신1중(兩新一重)'  계획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편입됐다. 

'2신'이란 '신(新) 인프라'와 '신형 도시화', '1중'은 교통·수리 등 토목건설 사업을 지칭한다. 첨단혁신 산업 육성을 위한 '신 인프라'에는 5G·사물인터넷·클라우드·인공지능·스마트전력망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중국에서는 5G 산업에 대한 발전 '의지'가 더욱 강해지는 분위기다. 산업 전반에서 대외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시장을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려는 기조가 공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5G는 중국의 '실력'을 드러낼 최적의 분야로 꼽힌다. 특히 5G 상용화 1주년을 앞두고 이동통신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선 2019년 6월 6일 공업정보화부의 5G 사업허가 발급을 시작으로 상용화가 공식 시작됐다. 

◆ 5G 상용화 1년, 연말까지 중국 전역에 5G 기지국 설치 

에베레스트 산에 설치된 차이나모바일 5G 기지국. 화웨이 장비가 사용됐다. <사진=바이두>

지난 4월 30일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은 화웨이와 함께 에베레스트산 해발 6500m 지점에 5G 기지국 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5G 기지국 건설이라며 자평하며 이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특히 중국 매체들은 화웨이 로고가 찍힌 5G 통신장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에 설치된 사진과 함께 미국의 견제에도 화웨이가 전 세계 많은 나라로부터 5G 장비 수출 주문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25일 먀오웨이(苗圩)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급)은 양회 참석 후 매체와 인터뷰에서 "5G 네트워크 구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 우리는 매주 약 1만 여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해나가고 있다. 4월 중국의 5G 신규 가입자는 700여만 명이 늘어 총 이용자 수가 3600만 명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먀오 부장은 "올해 1~3월 코로나19 사태로 5G 건설 사업이 다소 지연됐다. 현재 각 기업이 관련 업무에 박차를 가하며 늦춰진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5G 기지국 확대로 사용자 수도 갈수록 늘어날 것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더욱 다양한 5G 사용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천자오슝(陳肇雄)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급)도 17일 열린 2020 세계 전기 통신 및 정보 사회의 날 대회에서 중국 5G 산업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현재 중국에 설치된 5G 기지국은 20여만 개다. 천 부부장은 "올해 연말까지 중국 전역에 5G 네트워크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윈융(張雲勇)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상품부문 대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이동통신 서비스 기업이 100만 개에 달하는 5G 기지국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중국 전체 5G 이용자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약 5~8년에 걸쳐 기지국 건설이 지속돼야 하는데, 최근 건설 속도가 빨라지면서 예상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각 지방 정부들도 5G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25개 성정부는 올해 투자 프로젝트에 5G 사업을 포함했다. 광저우는 2022년까지 300억 위안을 투입해 지역내 8만 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상하이시도 향후 3년 동안 신인프라 분야에 2700억 위안을 투자하고, 3만4000개의 5G 기지국을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5G 스마트폰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5G 단말기 보급도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5G 스마트폰 가운데 보급형 제품의 가격은 2000위안(약 35만 원) 수준이다. 6월 1일 출시를 앞둔 샤오미 5G 스마트폰의 가격은 1599위안으로 책정됐다. 출시 초기 최저 5000위안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저렴해졌다.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본격적인 5G 서비스에 나선 것은 지난해 가을이다.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3대 이통사는 2019년 10월 31일 5G 통신 이용료 요금제를 발표했다. 올해 3월 31일 기준,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이 5G 서비스 가입자 수는 각각 3172만 명과 1661만 명으로 집계됐다.

◆ 위성 인터넷 시대 준비도 착착, 저궤도 위성 5G 연결 성공 

위성을 활용한 5G 통신 서비스 기술 진척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는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은하항천 등이 함께 진행한 5G 신호 위성인터넷 실험이 성공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저궤도 인공위성 통신기술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분야다. 저궤도 소형 위성을 통해 기지국이 없이도 전 세계 어디서나 5G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미국의 구글, 스페이스X 등도 저궤도 인공위성 통신 사업에 뛰어들었고, 관련 기업에 전 세계 투자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상하이증권보는 저궤도 위성의 5G 신호 수신과 활용 실험이 성공하면서 중국이 위성 인터넷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