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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하청 노동자 2명, 6시간여만에 한강대교 고공농성 마쳐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21:55

최종수정 : 2020년06월13일 08:42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며 서울 한강대교 아치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던 LG헬로비전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약 6시간에 농성을 마쳤다.

12일 경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희망연대노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 쯤부터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아치 구조물에서 농성을 벌이던 LG헬로비전 하청업체 소속 지원 2명이 저녁 6시50분 무렵 자진해서 농성을 중단했다.

민주노총 희망연대는 "조합원들은 회사가 직접 고용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듣고 농성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강대교 인근에서 공조 시위를 하던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 소속 조합원 약 150명도 저녁 7시10분 무렵 자진 해산했다.

이날 조합원과 경찰 사이 충돌은 없었고 연행된 사람도 없었다. 경찰은 고공 농성을 벌인 두 노동자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LG헬로비전 사옥. [사진=LG헬로비전]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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