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SW업체 알소프트 방문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송파구 위례성대로애 있는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 알소프트(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활성화 되어 유니콘 기업, 데카콘 기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열렸던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이어 코로나 이후를 주도할 새로운 수출산업을 육성하자는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업계의 수출 동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2020.06.12 dlsgur9757@newspim.com |
이날 알소프트 방문 자리에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홍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정세균 총리는 알소프트(주) 관계자로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솔루션을 이용한 산업 혁신사례 등에 대해 소개받았다. 이어 일본 현지 법인과 화상 연결로 일본 수출 규모 및 사업 현황,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수출 영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 총리는 참석자들과 함께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 동향과 해외진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화 지원과 투자상담, 온라인 홍보와 같은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향후 협력키로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특별히 각광을 받고 있는 점을 기회로 삼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상승 기류를 타면 소프트웨어 산업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활성화 되어 유니콘 기업, 데카콘 기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수출산업화하고, 산업 구조를 개선하여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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