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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6:06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16:06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확산 대응으로 중단된 궁궐활용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고궁의 밤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궁궐 풍경을 담은 콘텐츠를 17일부터 온라인에 공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경복궁 별빛야행 [사진=문화재청] 2020.06.17 89hklee@newspim.com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도권의 방역 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이후부터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의 관람이 중지됐다. 또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궁궐의 야간 개방과 각종 행사도 중단되거나 연기됐다.

이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사전 예약자들과 일반 시민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 궁능유적본부는 대표적인 궁궐활용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생방과 등 영상 8편과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 기행 등 4대궁의 밤을 담은 '고궁의 밤' 사진 70여 점을 17일부터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 8편은 17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한 편씩 공개된다. 궁중병과인 '서여향병'의 조리 과정을 담은 '지친 당신에게 드리는 경복궁 생과방의 선물 서여향병(납작하게 썬 마를 꿀에 재워 찹쌀가루로 묻혀 기름에 지진 후 잣 고물을 묻혀 먹는 떡)'을 시작으로 궁중행사 온라인 콘텐츠가 관람객을 만난다.

이어 ▲'창경궁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6월 24일) ▲'종묘 묘현례(7월 1일) ▲'제 5회 궁중문화축전 하이라이트'(7월 8일) ▲'경복궁 경회루판타지 화룡지몽'(7월 15일) ▲'덕수궁 대한제국외국공사 접견례'(7월 22일)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7월 29일) ▲'경복궁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8월 5일) 영상이 순서대로 공개된다.

또한 7월 22일부터 공개되는 '덕수궁 대한제국외국공사 접견례' 영상부터는 영문과 수어 서비스도 같이 제공해 외국인과 청각장애인의 영상 시청도 도울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친 당신에게 드리는 경복궁 생과방의 선물 '서여향병' [사진=문화재청] 2020.06.17 89hklee@newspim.com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들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문화유산채널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을 포함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의 아름다운 밤 풍경과 짧은 설명을 담은 사진 70여 점도 다음 갤러리에서 '고궁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 개발하고, 행사별로 SNS를 별도로 운영해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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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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