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정책 만들다 적기 놓칠라" LCC, 기안기금 제외에 노심초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은, 기안기금에 LCC 제외 못박아
"정부 지원이 시급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들의 기로가 갈릴 것"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산업은행이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지원대상에 저비용항공사(LCC)를 제외한다고 못박으면서 LCC 업계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정부가 LCC에 대한 추가 지원 방침을 줄곧 밝혀온 만큼 지원 자체는 가능하겠지만, 자칫 지원 적기를 놓쳐 정책 효과가 반감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8일 항공 업계 등에 따르면 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전일 기자간담회에서 "LCC도 코로나19의 직접 영향을 받은 산업군이지만 지원대상에서 벗어났다"며 "기안기금보다는 다른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동원해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산은이 LCC 지원을 제외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비용항공사들 [사진=뉴스핌DB]

기업들은 지원 권한을 갖고 있는 정부에 직접적인 불만을 내지는 못하지만 내심 불안한 분위기다. 앞서 기안기금에 LCC가 포함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산은이 형평성 이유를 들어 제외할 수 있다는 방침을 내놓자 불안감이 보다 증폭되고 있다.

LCC 업계 관계자는 "기안기금 지원 여부에 대해 계속 얘기가 바뀌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항공업계 전체가 위기인 만큼 결정이 늦어질수록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게를 열어놓고 장사를 못하는 상황이다. 기업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모두 힘든 만큼 지원이 시급하다"며 "정책 결정이 늦어져서 지원 시기를 놓치면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정부의 자금지원이 언제 이뤄질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기업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4월 처음 기안기금 지원 방침이 나온 이후 두 달이 되도록 지원공고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LCC들은 추가적인 지원이 언제쯤 이뤄질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정부는 LCC가 기안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다른 지원방안을 내놓겠다고 여러차례 얘기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틀 안에서 기업 실정에 맞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운영 중인 회사채 보증 발행(P-CBO)이나 저신용등급 회사채 매입기구(SPV)를 통한 지원 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아직 구체화된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허희영 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가 기안기금에서 LCC를 제외한다고 분명히 밝힌 적이 없어 기업들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을 텐데 난감한 상황일 것"이라며 "시급하게 정책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들의 기로가 갈릴 수 있다. 재난적 상황에서 파장이 만만치 않은 만큼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