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26일 '공공체육시설 연구모임'이 실외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공급과 지역사회와의 공존 배치 방안 등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연구모임은 전날 의정실에서 세 번째 간담회를 갖고 연구용역 착수 보고와 함께 지난 회기에서 통과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의회 체육시설 연구모임.[사진=세종시의회] 2020.06.27 goongeen@newspim.com |
회원들은 이날 연구용역 추진배경에 대해 "체육시설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쏟아지고 있어 발생하는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부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연구모임은 민원 제기 현황과 선행연구 분석 등을 통한 입지 문제점 분석, 실외 공공체육시설 설치 기준안 마련, 설치 기준안에 따른 효율적 배치방안 제시와 개선안 도출을 과업 범위로 정했다.
유철규 대표의원은 이날 착수 보고에서 "체육시설에 대한 소음, 빛 등의 문제가 확대되지 않도록 실외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전문성을 반영한 세부 설치 기준을 반드시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3개월간 진행되며 용역을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해서 시민들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실외 공공체육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개정된 조례에 대해 체육시설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의무 규정으로 둔 점(제4조)과 부당 사용자에 대한 사용허가 제한(제7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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