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수찬, 폭발적 흥 담은 '엉덩이'로 컴백…"차트 머물고 싶어"

기사입력 : 2020년07월03일 17:25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17:2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수찬이 '미스터트롯' 이후 모든 이들의 흥을 이끌어 낼 곡으로 대중을 찾아왔다.

김수찬은 3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수찬노래방'은 지난해 발표한 '사랑의 해결사' 이후 1년 반 만의 신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를 보여드린 과거 노래들을 모아 함께 수록하며 노래방에서 편하게 노래 부르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방시혁이 쓴 곡을 리메이크 한 타이틀 곡 '엉덩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기반의 댄스트롯 곡이다. 2020.07.03 pangbin@newspim.com

타이틀곡 '엉덩이'는 지난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곡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원작자이자 방탄소년단을 만든 방시혁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에 김수찬 특유의 흥겨운 트로트를 가미해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댄스트로트를 완성했다.

이날 김수찬은 "지난해 1월 '사랑의 해결사'를 발매한 뒤 1년 반만에 신곡을 내게 됐다.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미스터트롯'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다양한 연령층에 스며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과 상당히 다르다. 기분이 정말 좋고 미치겠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이미 성공한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수찬은 타이틀곡에 대해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다같이 힘든 건 털어버리고 텐션 업 해보자, 다같이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귀에 익고 낯설지 않은 곡으로 인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엉덩이'를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강렬한 와중에 트로트 끼도 숨길 수 없다.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편곡했다.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엉덩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를 보여드린 과거 노래들을 모아 함께 수록하며 노래방에서 편하게 노래 부르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방시혁이 쓴 곡을 리메이크 한 타이틀 곡 '엉덩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기반의 댄스트롯 곡이다. 2020.07.03 pangbin@newspim.com

타이틀곡은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곡을 주시고 편곡은 물론 피드백도 직접 해주셨다. 방시혁 대표님이 '미스터트롯'을 보셨다더라. '나팔바지'를 감명깊게 봤다셨는데, 트로트가 전 국민에 사랑받는 시기에 제가 '엉덩이'를 불러 희망을 줄 수 있는 '큐피드'가 되면 좋겠다셨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컴백한 김수찬은 신곡이 아닌 리메이크를 택했다. 그는 "너무 좋은 곡들은 살짝 킵해놓고, '엉덩이'가 현재 베스트라고 생각했다. '엉덩이'가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브랜드화되면 추후에 좋은 곡들로, 새로운 곡으로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를 보여드린 과거 노래들을 모아 함께 수록하며 노래방에서 편하게 노래 부르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방시혁이 쓴 곡을 리메이크 한 타이틀 곡 '엉덩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기반의 댄스트롯 곡이다. 2020.07.03 pangbin@newspim.com

'엉덩이' 뮤직비디오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정동원, 김희재가 함께 출연하면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수찬은 "많은 분들이 뮤직비디오를 찍는다니까 함께 해주고 싶어했다. 그중 진성 선배님과 김희재, 정동원이 바쁜 와중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줬다. 진성 선배님이 촬영 날 폭주하셨다. 원래는 살살 하려다 우리가 리액션을 하니까 흥을 주체 못하셔서 땀에 젖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컴백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뚜렷하다. 김수찬은 "이번 컴백으로 트로트 장르 차트가 아닌 전 장르 차트에서 100위 안에 들고 싶다. 살짝 머물러 있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에는 타이틀곡 '엉덩이'를 포함해 '오디션' '소개팅 눈물팅' '사랑의 해결사'가 수록돼 있다.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