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순천시가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순천 세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창업·정착 프로그램은 순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빈집,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하는 재생건축과 도시재생지를 관광지로 활용하는 재생관광,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하는 재생제조 3가지 분야로 팀을 나눠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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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2020.07.06 wh7112@newspim.com |
서울, 부산,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20명이 참여한다.
두달간의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이후 한 달 동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순천에서 정착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풍덕동에서 진행된 '순천 세 달 살기' 청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순천의 관광, 도시재생 등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 세 달 살기 프로젝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외지 청년들이 가진 새로운 시각이 합쳐져 순천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순천에서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