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조정화면 등 기능, G8·V40 등 6개 모델에 넣기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벨벳(LG VELVET)'의 유저인터페이스(UI)를 다른 스마트폰 모델로 확대한다. 벨벳 UI가 일부 유저들로부터 편의성을 인정 받아 확대 적용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다.
LG전자는 'LG V50 씽큐' 고객들이 LG 벨벳의 편리한 U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벨벳에 적용했던 기능을 V50 등 다른 모델로 확대한다. 대표 기능은 벨소리 조정, 알림바 색상 조정, 통화 팝업 등이다. 왼쪽이 기존, 오른쪽이 벨벳 UI. [자료=LG전자] 2020.07.08 sjh@newspim.com |
LG전자 관계자는 "퀵헬프 등 고객 접점 채널에 올라온 의견을 수렴, LG 벨벳 UI의 대표 기능을 기존 제품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는 기능은 ▲볼륨 조정화면 변경 ▲알림바 포인트 색상 설정 ▲통화 중 안내 팝업 창 모양 변경 등이다.
LG전자는 LG 벨벳의 UI를 LG V50 씽큐를 시작으로 LG G8 씽큐, LG V50S 씽큐, LG V40 씽큐, LG V35 씽큐, LG G7 씽큐 등 안드로이드 10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총 6개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재웅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 상무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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