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450.59 (+47.15, +1.39%)
선전성분지수 13754.74 (+348.37,+2.60%)
창업판지수 2757.65(+105.68, +3.9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9일 중국 주요 증시는 4거래일 연속 1조 5000억 위안이 넘는 거래량 확대 추세로 강세장을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3450.5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60% 오른 13754.74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757.65 포인트로 전날 대비 3.98% 상승했다.
A주 시장은 전 거래일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증시 전반에 걸친 공격적인 투심 확산에 따른 거래량 확대 추세가 이날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 업종과 기술주 종목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백주 대장주인 귀주모태(貴州茅臺·600519)의 주가는 1.47% 오르면서 1700위안선을 돌파했다.
향후 시황에 대해서 기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천풍(天風)증권은 '상승장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라며 '현재 금융주를 비롯한 저평가된 종목의 밸류에이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초상(招商)증권은 '하반기 들어 경제 펀더멘털이 회복되면서 금융주를 비롯한 저평가주들의 주가가 회복 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선전(CSI) 300지수는 0.35%, 1.40% 상승했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7514억 위안,9748억 위안을 기록, 1조 7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해외자금도 6일 연속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79억 5100만 위안에 달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7%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7.0085 위안으로 고시했다.
9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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