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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톱 K-워터' 한국수자원공사 새 기업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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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새 비전선포식 개최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세계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이란 비전을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롭게 제시했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5일 오전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월드 탑 케이-워터(World Top K-water)'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는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강 유역을 대표해 참석하는 시민들과 국회 및 정부, 학계를 비롯해 각 분야 초청자들이 함께 한다.

새로운 비전인 '세계 최고 물 종합 플랫폼 기업'은 기후변화 심화, 그린․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재편과 같은 새로운 기준과 표준이 부상하는 시대(뉴노멀)에 걸맞은 물관리 혁신을 향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짐을 담고 있다.

수공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7대 과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우리 강 ▲수돗물을 즐겨 마시는 시민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물관리 ▲디지털로 만드는 이(e)로운 물관리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 물순환 도시 ▲경제를 살리는 물산업 혁신 생태계 ▲국민과 소통하는 변화와 혁신 경영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신가치체계 및 7대 핵심과제 [자료=한국수자원공사] 2020.07.14 donglee@newspim.com

첫째 자연과 생태, 문화 그리고 디지털이 어우러져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우리 강을 조성한다. 수변 생태벨트 조성 등 생태가치 중심의 물환경 개선책(솔루션)과 실시간 관측(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2025년까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상수원의 수질을 두번째 단계인 '좋음' 등급이상으로 달성한다.

둘째 디지털 기반의 예방적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즐겨 마실 수 있도록 한다.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물 공급 전 과정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및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인다. 2030년까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상수도를 통해 공급되는 수돗물의 음용률을 유럽 수준(90%)까지 끌어 올린다.

셋째 청정물에너지 확대, 에너지 저감형 정수장으로 전환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물관리를 실현한다.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와 같은 청정 물에너지를 대폭 확대하고 넷제로(Net-Zero) 정수장, 분산형 물공급, 자연형 물관리 등 저(低)에너지형 물관리로 2030년까지 119만 톤(tCO2)에 이르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한다.

넷째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부응해 물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 국가 물데이터 표준화 및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의사결정을 지원해 2030년까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댐 및 정수장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구축 및 인공지능(AI) 정수장**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물순환 관리시스템을 완성한다.

다섯째 수변공간에 물 특화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도시의 본보기를 제시한다. 상수도, 물순환, 도시홍수, 물에너지 등 물 특화 기술이 총망라된 표준(스탠더드) 플랫폼에 교통·의료 등의 데이터까지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워터시티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현재 건설 중인 부산에코델타시티를 실증공간(테스트베드)으로 삼아 글로벌 브랜드화한다. 또 2030년까지 국내외 40개 도시로 확산하는 등 도시 가치 혁신을 주도한다.

여섯째 경제를 살리는 물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물산업 분야의 새싹기업(스타트업) 지원 확대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거점형 물산업 혁신센터 구축 등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2030년까지 일자리 25만 개 창출을 달성한다. 아울러 아시아물위원회(AWC) 기관 확대를 비롯한 국제 소통창구(네트워크) 및 국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적극 수행해 전 세계 물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혁신 경영을 실천한다. 국민 누구나 한국수자원공사와 소통하고, 물과 관련하여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 애자일(Aglie) 조직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 뉴노멀 시대를 맞아 환경과 생태가치를 중심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물관리로 전환하고 포용적 국민 물복지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함께 그린뉴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녹색전환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물관리 스탠더드를 주도함으로써 전 세계 물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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