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여가부, 국제청소년지도자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5:07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15:07

청소년 국제 감각 및 공동체 의식 함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2020년 국제청소년지도자(리더) 교류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15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청소년 간의 상호 문화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별 온라인 강의로 사전교육을 운영하고 화상회의를 이용한 소규모비대면 활동과 팀별 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는 프로그램의 주제에 따라 일반형과 특화형 2개 분야로 추진한다.

일반형은 전지구적 의제를 주제로 구성하거나(세계문제), 전공 및 기관 특성(기관특화) 또는 대학 소재지의 지역 자원을 활용(지역특화)하는 내용의 팀별 과제를 운영한다.

특화형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제로 아세안 국적의 유학생이 참여해 한·아세안 경제·인적교류·문화 등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공모 대상은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국내 대학이며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심사를 통해 8월초 15개 대학(일반형 12개, 특화형 3개)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은 자문 등을 받아 운영계획을 세우고 대학별 70명 내외의 한국청소년 및 국내체류 유학생을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심민철 청소년정책관은 "다국적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호를 증진하는 것은 청소년기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청소년이 각국의 청소년과 교류하면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