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영사관 폐쇄 준 전시 대결, 미중 충돌 최악 상황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 책임론, 홍콩보안법,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으로 대립해온 미중 관계가 외교 관계 단절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최악의 충돌로 비화하고 있다.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 폐쇄하라고 요구하면서 미중 양국간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중국의 휴스턴 총영사관은 1979년 11월 미국에 개설한 첫 주미 중국 영사관이다.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인 정치도발"이라고 반발하면서 맞대응 조치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있는 미국 영사관 폐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에는 베이징의 주 미국 대사관외에 랴오닝성 선양과 광둥성 광저우, 상하이, 후베이성의 우한, 쓰촨성의 청두, 홍콩 등 모두 6곳에 미국 총영사관이 설치돼 있다. 

이와관련, 중국 매체 환츄스바오(環球時報)는 중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미국에 대한 맞대응 조치로 주중 미국 영사관을 폐쇄해야 한다면 어느 곳을 선택해야 좋겠냐'는 웨이보의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상당수 설문 응답자들은 미국의 주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하는 것이 맞보복 조치로 합당하다고 대답했다.    

22일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 미국이 24일 오후 4시'까지 휴스턴 총영사관을 폐쇄하라는 통보를 21일 보내왔다며 미국은 이 결정을 즉각 취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이 이 결정을 강행할 경우 중국도 반드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타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을 외교 원칙으로 삼아왔다며 내정간섭은 중국 외교의 전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오후 8시께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마당에서 서류가 소각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휴스턴 클로니클이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총영사관 직원들이 퇴거전 기밀 문서를 소각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이 미국에 대한 맞보복조치로 주중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경우 어느 영사관 폐쇄가 좋겠냐는 내용의 인터넷 설문 조사를 22일 환츄스바오가 인용 보도했다.   2020.07.23 chk@newspim.com

22일 현재 미국이 중국측에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중국 환츄스바오 후시진 편집장은 중국이 미국 관원의 입국을 막은 게 미국의 중국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 요구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주미 휴스턴 총영사관을 통해 내정 간섭에 해당하는 부당한 활동을 했을 수 있고, 미국이 이를 문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최근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중국이 미국 대선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악의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 미 법무부는 21일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정보 등 기업정보를 해킹한 혐의로 중국인 2명을 기소했다.

현재 미중 양국 충돌은 임계점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대립이 이렇게 격화할 경우 자칫 미중이 상호 외교관을 추방하는 형태의 단교를 향해 나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