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새 계산법, 북한 핵무기 10~20개...알려진 것의 3분의 1 이하"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5:57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5: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국방부, 기존 추산 방식으로 60개 정도 제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러시아 전문가들이 합의한 새로운 핵무기 계산 모델을 대입했을 때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는 기존에 알려진 것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안보 전문 월간지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JIR) 최신호에 실릴 예정인 새로운 핵무기 계산법은 단순히 고농축 우라늄 재고를 갖고 핵무기 규모와 재고를 추정하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여러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2단계 수소폭탄에 대한 플라토늄과 고농축 우라늄 필요 요건 등도 나열했다. 

핵무기병기화사업 현장 지도에 나선 김정은 [사진=북한노동신문]

이번 모델을 설계한 미국 전 에너지부 핵무기 엔지니어 로버트 켈리와 러시아의 핵물리학자 비탈리 페드첸코는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을 수소폭탄 제조에 쓰고 있다면 북한이 가진 핵무기는 10~20개 정도일 것"이라고 했다. 이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이 추정한 북한 보유 핵탄두 60개의 3분의 1 이하다.

JIR 최신호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행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이 계산 모델은 10개국의 비준을 받으면 공식 모델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전 세계 안보 전문가들은 새로운 모델로 핵무기를 재측정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전 에너지부 핵무기 엔지니어 로버트 켈리와 러시아의 핵물리학자 비탈리 페드첸코가 내놓은 새로운 핵무기 추산 모델을 갖고 분석한 북한의 핵무기 현황.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