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수요일인 오는 5일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도 지속되겠다.

4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5일 한반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 경기, 강원도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겠으나, 한때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 전라도는 오전부터, 경북북부는 오후부터 비가 오고, 경북남부와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오는 5일 전국날씨. [사진=케이웨더] 2020.08.04 urim@newspim.com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100∼300mm(많은 곳 500mm 이상),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북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전라내륙·경남내륙 5∼40mm 등이다.

5일 밤 9시부터 6일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4도로 예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세종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울산 31도 ▲창원 30도 ▲제주 33도 등이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는 전국 '보통'이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1.0~4.0m,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내일 대부분의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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