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KAIST는 오는 10~11일 `시큐리티(Security)@KAIST
보안의 현재와 미래 기술세미나'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Security@KAIST' 포스터 [사진 = KAIST] 2020.08.05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번 세미나는 보안 기술의 현황과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은 나날이 가속화되는 보안 기술의 발전 양상에 빠르게 대처하고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연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날 세미나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보안'을 주제로 열리며 신인식 정보보호대학원 책임교수가 `멀티 디바이스 모바일 플랫폼(Multi-device Mobile Platform): UI와 보안'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앱을 여러 조각으로 분할하고 각 조각들을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 디바이스 모바일 운영체제 기술에 관해 공유한다.
이밖에 허기홍 교수의 `소프트웨어 정적 분석', 차상길 교수의 `퍼징(Fuzzing)', 강병훈 교수의 `트러스티드 컴퓨팅(Trusted Computing)을 향한 신뢰 실행환경'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11일에는 `네트워크, IoT 보안 그리고 암호'를 주제로 김용대 교수가 첫 강연자로 나선다.
김 교수는 자율주행차·드론·로봇으로 대표되는 인간을 대체하는 무인 이동체들의 안전성 보장에 관한 견해와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문제점을 제시하는 `무인 이동체 보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주영 교수가 `대칭 키 보안과 응용', 강민석 교수가 `어드밴스드 디도스(Advanced DDoS)의 공격 및 방어', 신승원 교수가 `SDN/NFV 보안'을 주제로 관련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분야 전문가 8인이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보안 분야 TOP4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과 학회지에 게재된 최신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ˮ이라고 말했다.
신인식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책임교수는 "KAIST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보안 수요와 실무적 난제를 해결하는 협업형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추진해 융합보안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ˮ고 했다.
국내 스마트시티·보안 관련 기업 및 대학(원)생이라면 이번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를 포함한 세부 사항은 KAIST 정보보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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