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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최고가 경신 속 도이체·씨티 "이제는 은 살 때" 주장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16:14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17:41

"세계 경제 회복에 산업용 소비 증가"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제 금값이 역대 처음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 일로인 가운데 앞으로 은값이 금 가격보다 훨씬 큰 폭으로 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산업용 은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의 마이클 쉐 상품·외환 전략가는 은값의 상승세가 금을 앞지를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5일 보도했다. 그는 "은은 산업적 부품에 (금보다) 많이 들어간다"며 세계 경제 회복으로 산업 부문에서의 은 수요량이 많아질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금 가격(현물 기준)은 32% 넘게 뛰며 1979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은 가격도 30% 이상 올라 금값 상승폭을 뒤따르고 있다고 CBNC는 전했다. 현재 은값은 2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상품 시장에 형성된 금값 강세 심리는 상당하다. 간밤 금값은 2021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0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나 수십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했다는 소식이 지정학적 불안을 키워 금 매수세를 부추겼다.

도이체방크뿐 아니라 또 다른 투자은행 씨티의 애널리스트들도 전 세계 제조업 활동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은값이 금 가격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11월3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하면 은값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친환경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계획에 따라 은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주피터 애셋매니지먼트의 네드 네일러 레이랜드 귀금속 부문 펀드매니저는 은과 금 가격 모두 강세일 때 은값의 상승세가 금보다 가파른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울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와 의료 기기에 은이 들어간다고 했다.

은괴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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