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5G, LTE 대비 4배 속도…인빌딩·전국망 보완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비투자 촉진시키려 이통3사 순위 공개"
"경쟁적 투자로 5G 품질 조기확보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1년간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의 품질은 얼마나 높아졌을까.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기준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656.56Mbps로 지난해 측정된 LTE의 다운로드 속도(158.53Mbps)보다 4배 더 빠르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통사별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빨랐고, 서울에서의 커버리지는 KT가, 전국망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5일 '2020년도 상반기 5G 이동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언론브리핑 자리에서 "LTE보다 서너배의 (업·다운로드) 속도가 나온 것으로 봐서 일단 망이 안정적으로 깔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인빌딩 부문에서는 커버해야할 부분이 더 많은데 앞으로 통신사의 5G망 구축 투자가 경쟁적으로 일어나 품질이 조기 확보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년도 상반기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8.05 yooksa@newspim.com

 

다음은 이날 브리핑에서 홍진배 통신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에 통신사별 순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는데, 통신사별 순위를 발표하게 된 이유가 있나?

▲LTE는 성숙된 서비스로 안정화돼 있기 때문에 순위라는 것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5G는 도입 초기로, 통신사들에 경쟁적 투자를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순위를 공개한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어떤 통신사를 고를 것인지, 제한된 정보지만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참고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5G 품질평가의 핵심지표가 뭐라고 보시나?

▲저희가 봤을 때 품질에서 기본적으로 중요한, 전통적으로 중요한 품질지표는 당연히 다운로드 속도다. 다만 아직은 품질 초기이기 때문에 LTE 전환율이나 이런 것들도 저희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커버리지 맵의 경우 이통사마다 기준이 다른데.

▲회사마다 내부기준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점검한 것은 그들이 어떤 자체 기준을 가지고 있든 회사가 자신의 잠재고객이나 현재고객에게 '우리 회사는 이 정도만큼에서는 5G가 됩니다. 이를 보시고 우리 회사 서비스를 가입하시려면 가입하십시오'하고 내보내는 정보의 참, 거짓 여부다. 그리고 이번에 적어도 회사가 밝힌 부분에 있어서는 5G가 안 되는 지역은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5G 가용률과 LTE 전환율 측정 장소를 통신사가 제출하는 5G 구축시설 중 선정하면 당연히 비교적 잘 나오게 되는 게 아닌가? 소비자가 체감하는 것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런 기준을 잡은 이유가 궁금하다.

▲제출하지 않는 지역은 지금 5G가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 이번에는 되는 지역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 알려드린 것이다.

-조사 자체가 통신사가 제공할 것이나 광고했던 내용을 검증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보인다. 통신사들은 지난해 4월부터 20배 빠르다는 광고를 했었는데 1년 4개월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당시 광고나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못 미치는 게 사실. 이건 허위·과장광고로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또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더 낮은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강제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계획이 있나?

▲해당 광고를 정확히 보지 못해 단언하기 어려우나 허위·과장광고 여부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고민하고 검토할 사안이라 생각된다.

중저가요금제 출시에 대해서는 이미 통신사에 촉구하고 있다. 말씀하신 요건과 상관없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는 문제기 때문. 다만 이를 법적으로 지금 강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희도 이번 품질평가나 이런 것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

-소비자 인식과 이번 조사결과 사이 차이가 있다. 1단계 5G 구축목표인 서울시와 6대 광역시만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 것 같다. 반면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봐온 광고를 통해 전국 행정구역을 모두 포괄하는 범위를 기준으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고. 만약 정부가 목표한 2022년 전국망 설치 시점의 결과를 100으로 봤을 때 이번 평가는 몇 퍼센트 정도를 평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나?

▲아직 구축돼야 되는 인빌딩 장비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 그게 얼마다, 라고 지금 단언하기는 조금 어렵다. 다만, 옥외 지역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주요 도심부, 그러니까 6대 광역시는 주요 도심부와 그 주요지역, 서울은 산지나 임야 뺀 지역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구축은 됐다고 보인다. 주요 시설도 보면 그때 지난번에 아마 5G 융합 플러스 계획 거기서 봤을 때 '연내에 2000개 주요시설을 구축하겠다'고 얘기가 돼 있다. 현재 3사 평균이 1275개 정도. 이번 품질평가 결과를 반영해 소비자들한테 충분히 설명하고 안내하고, 가입할 때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656.56Mbps로 나오는데 이론적인 5G 속도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숫자다. 최근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지하철 2호선 현장에서 측정했던 수치인 1353.26Mbps와도 차이가 큰데.

▲5G의 이론적인 속도는 20Gbps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건 모든 이론이 다 적용되고 안테나 기술 등 모든 기술이 다 진보가 이뤄졌을 때 가능한 속도다. LTE도 이론적인 속도는 1Gbps지만 LTE 서비스가 성숙단계에 접어든 지금도 실제 현장에서는 150Mbps 수준으로 나온다. LTE 서비스 초기였던 2013년에는 속도가 30~50Mbps였는데 주파수의 폭과 기술, 망 안정화 등이 이뤄지면서 지난해에는 158Mbps로 쭉 올라갔다.

앞으로 기술 개발과 주파수 폭의 확대, 다른 대역에서 그 대역이 합쳐지는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때 점점 이론적인 속도에 근접해가지 않겠나 생각한다.

또, 이동통신망은 같은 주파수 안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쓰는지 등 여러 변수의 영향을 받는다. 이번 조사에서는 체감 속도를 측정키 위해 지하철에서도 출퇴근 시간대에 측정했다. 지난번 지하철 2호선에는 시간대가 새벽이어서 이용자가 적었고, 1.3Gbps는 네트워크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였던 것으로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년도 상반기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8.05 yooksa@newspim.com

-인빌딩 조사는 어떤 식으로 이뤄졌나.

▲환경부에서 주요 시설이라고 밝힌 곳이 약 5000여곳. 인빌딩은 여기부터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조사를 한 것. 이중 1275개 주요시설에 구축이 됐다. 하나의 시설이 대형마트와 같은 곳으로 규모가 매우 큰데 이 안에서 어느 정도 5G가 잡히는지 봤을 때 평균적으로 67.93%가 가용면적으로 나온다는 것을 이번에 측정했다.

6.19%는 이통사가 5G 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힌 주요시설 중 우리가 점검해서 그 안에서 실제로 5G를 써 본 결과다. 측정장비를 매달고 돌아다닐 때 알 수 없는 이유로 LTE로 전환되는 비중이 얼마인지 측정을 했고 그것이 평균적으로 6.19%였다. 아직은 구축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음영지역이 있을 수도 있고 망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런 이유로 5G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LTE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옥외의 경우 장소마다 통신사들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장소 선정 기준이 있는지, 그 기준을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10년 동안 품질평가해오는 장소선정 기준 자체가 '무작위'다.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은 무작위 추출. 이통사 차량이 저희 측정 차량을 따라올 것에 대비해 뒤에 스캐너까지 두고 측정을 한다. 우리 측정방식은 아주 엄밀해 OECD 아웃룩에서도 모범사례로 소개한 적이 있다.

-기존과 달리 이번에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품질평가를 하게 된 이유는?

▲작년부터 5G 품질에 대해서 이슈가 계속 있었고, 국민에게 눈높이에 맞는 품질을 조기 확보하고, 경쟁적으로 투자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다. 올해 들어 코로나 상황이 되면서 기업투자를 촉진해야 될 필요성도 있었다. 수출, 소비, 투자 세 가지가 경제를 견인하는 요소. 이중 코로나19로 수출과 소비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용 단말기마다 5G 속도 차이도 있었나.

▲5G 단말 전 기종과 우리가 평가에 사용한 단말간 차이가 최대 20Mbps 정도 나더라. 전 기종으로 봤을 때, 단말기가 달라짐에 따라 단말기 모뎀칩의 퍼포먼스 차이가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 

-5G 첫 품질평가인데 이제 속도나 인빌딩이나 이런 것들이 조사 결과가 기존에 조사 전 기대치에 어느 정도 부응하나?

▲5G 최초 평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나올지를 저희도 사실 예상하기는 좀 어려웠다. 이론적인 속도와 실제 필드에서 나오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만 LTE 기준보다는 한 3~4배 정도 나온 것으로 봐서는 일단은 망이 안정적으로 깔려가고 있다, 이런 정도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아직은 음영지역도 많고 인빌딩은 커버해야 될 곳들도 굉장히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깔 때의 기준지표가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저희가 이렇게 통신사에 기대하는 것은 좀 더 이렇게 경쟁적으로 투자가 더 일어나서 좀 더 인빌딩과 전국망 구축에 좀 더 노력을 해서 눈높이에 맞는 품질이 더 조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