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밤 중부지방 100㎜ 집중호우, 내일 오후부터 소강상태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19:18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08:38

사망 15명, 실종 11명...추가 인명피해 없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밤부터 중부지방에 100㎜ 이상의 강한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세종, 대전, 인천, 서울, 경북(문경 등 4), 충북(영동 제외), 충남(계룡, 금산, 논산 제외),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제외), 서해5도, 경기도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기록적인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높아진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이 흙탕물로 뒤덮여 있다. 2020.08.04 dlsgur9757@newspim.com

경남(산청), 경북(안동 등 4), 충북(영동), 충남(계룡 등 3),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전북(남원 등 4)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1일 0시부터 누적강수량은 강원 철원이 672㎜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연천 631.5㎜, 강원 춘천 479㎜, 강원 화천 478.5㎜, 충북 제천 382.5㎜, 충남 천안 291㎜, 서울 도봉 275.5㎜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인 인명피해는 사망 15명(서울1, 경기8, 충북5, 충남1), 실종 11명(경기1, 충북8, 충남2), 부상 7명(경기3, 강원2, 충북2) 등으로 오전 6시 기준과 동일하다.

이재민은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5개 시·도 975세대 1610명이며 시설피해는 4713건(사유시설 2336, 공공시설 2377)으로 집계됐다. 이중 2371건은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현재 13개 국립공원 349개 탐방로(지리 53, 계룡 21, 설악 20 등), 도로 34개소(국도 4, 서울 5, 충북 10, 경기 6, 충남 8, 세종 1), 철도 7개 노선(충북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등), 상습침수 지하차도 16개소(경기 2, 충북 4, 충남 10), 둔치주차장 93개소(서울 5, 경기 43, 강원 13, 충북 15, 충남 15, 세종 2) 등이 통제되고 있다.

중대본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사전 예찰, 통제 및 대피를 강화하고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