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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목표주가 120만원" -DB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09:08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09:08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DB금융투자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실적 반등 및 신작 출시 등 관전포인트가 충만하다며 목표주가 1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5386억원, 영업이익은 61% 오른 2090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공=엔씨소프트]

황 연구원은 "리니지2M의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고, 리니지M도 프로모션 강도를 조절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25% 감소했음에도 성과급 제거,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수익 개선세는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리니지2M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됐고, 8월 공성전이 탑재될 예정"이라며 "또 4분기에는 출시 1주년 관련 프로모션 및 대만 출시도 진행되면서 일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3분기 리니지M 3주년 이벤트 효과, 4분기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 등이 동사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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