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고용정보원, 비대면 청년 취업지원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8월19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8월19일 10:30

'2020년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19일 오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2020년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각 대학에서 제공하고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센터는 2015년 10월 대학 내 분절된 취·창업 지원 기능을 연계하는 통합(원스톱) 전달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역량 강화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전국 108개 대학에 설치·운영 중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20.07.07 jsh@newspim.com

올해 코로나19 발병 후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이 연기되고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그동안 대학에서 진행해오던 대면 및 집합 형태의 상담 및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했다. 이에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 주요 운영사례를 살펴보면 영남대(경북 경산)는 화상으로 취업특강, 직무별 취업자멘토링, 산업별 직무아카데미, 화상모의면접, 기업 인사담당자 릴레이 토크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년에게 제공했다.

경기대(경기 수원)는 '온택트 잡스튜디오존(On-tact Job Studio Zone)'을 구축해 37종의 실시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택트 잡스트디오존은 대학 내에서 실시간 취업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한 전용 스튜디오 2개와 인공지능(AI) 및 가상현실(VR) 면접실과 제반 시스템을 갖춘 공간이다. 

경상대(경남 진주)는 경남지역 15개 대학일자리센터와 연합으로 '온라인 직무박람회'를 진행(8.12~8.27) 중이다. IT, 공간디자인, 제약 총 43개 직무별 현직자 멘토가 400여 명의 청년에게 온라인 공간에서 직무 및 취업멘토링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부천대(경기 부천)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다수의 청년에게 해외취업설명회를, 세종대(서울 광진구)는 광진구청과 협업해 지역 청년구직자와 북한이탈청년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직무취업특강을 제공한다. 또 경복대(경기 남양주)는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던 진로취업프로그램의 내용을 모바일 앱(UP+)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연세대 미래캠퍼스(강원 원주)는 '랜선 취업스터디' 운영을 통해 자기 주도적 취업활동을 지원했다.

고용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사례 외에도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9월 중 사례집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임서정 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소개해 주시는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고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년들이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정부도 청년고용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등 새로운 청년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