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로나 명암] GS H&B스토어 매장 문닫고, 신세계 편집샵 출점 '올스톱'… O2O 활로 모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확산에 오프라인 매장 초토화..."올해 공격 출점 안 해"
당일 배송 서비스·멤버십 강화 등 O2O 활로 모색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단일 브랜드 화장품 로드숍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 운영하는 폅집숍·H&B(헬스앤뷰티)스토어도 경영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명동과 홍대 등 외국인 매출이 높은 상권만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았으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프라인 점포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화장품 편집숍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거나 빠른 배송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활로를 모색 중이다.

◆코로나 확산에 오프라인 매장 초토화..."올해 공격 출점 안 해"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는 올 상반기에만 9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15억원가량 적자가 늘었다. 1분기에는 3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분기(251억원)에는 25%가량 감소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8.21 hrgu90@newspim.com

대기업이 운영하는 H&B스토어는 올해 들어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분기별로 실적을 공개하는 것은 랄라블라 뿐이지만, 업계에선 기타 편집숍들도 명동과 홍대 등 외국인 상권에서 매출이 급감하면서 전사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H&B스토어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명동, 이태원 매장은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특히 명동 매장은 매출이 톱 5 안에 들 정도로 대규모의 상징적인 매장인데 코로나에 따른 피해가 막심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공격적 출점을 포기한 부분에서 드러난다. 편집숍 시코르를 운영 중인 신세계백화점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7개 매장을 냈고 올해도 6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었으나 모두 철회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올해는 출점 계획을 접었다"며 "내부에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까지 랄라블라 140개 매장을 유지해왔던 GS리테일은 올해만 7개 매장을 접었다. 수익성 회복이 급선무라 당분간 매장 수 축소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2017년 이후 3년간 랄라블라 매장을 총 53개 폐점했다. 

H&B스토어 중 유일하게 2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자랑하는 CJ올리브영도 올해는 출점 속도를 늦추고 있다. 올리브영 매장은 지난해 말 기준 1246개에서 현재 1250개로 소폭 증가했으나, 48개 매장(직영점이 80%)을 출점한 지난해에 비하면 출점 속도가 매우 더뎌진 셈이다. 

시코르 매장 전경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8.21 hrgu90@newspim.com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공통된 키워드...빠른 배송·멤버십 서비스

업계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O2O, Online-to-Offline)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일명 '옴니채널' 강화 전략이다. 고객들이 전용 앱을 활용해 어디에서나 손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7월부터 시코르의 공식 온라인몰 시코르닷컴 운영을 시작했다. 오픈 이후 신규 가입한 회원 수는 현재 6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 중 'MZ세대'(밀레니엄+Z세대)로 꼽히는 2030 고객 수와 매출 비중은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시코르는 '멤버십' 기능에 주목했다. 시코르닷컴에 가입한 회원은 첫 결제부터 구매금액의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구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회원임을 인증하면 즉시 할인이 된다.

타사 대비 멤버십 등급 기준도 낮췄다. 구매금액 누적 10만원을 달성하면 VIP 회원으로 승격돼 상시 10% 할인이 가능하다. '나스', '맥', '바비브라운'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 화장품을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나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CJ올리브영은 전용 앱을 통한 간편 배송 서비스(오늘드림)에 주목했다. 앱을 통해 제품 구매 후 주소지 인근 매장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에서 최대 3시간 내로 배송을 해준다.

지난 1분기 오늘드림 서비스의 주문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05%가량 급증했다. 코로나19로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워하는 고객들이 배송 서비스를 찾은 것으로 파악된다. CJ올리브영은 올해 또한 전용 앱 내 '선물하기' 기능을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B스토어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대거 보유한 업체들이 매장과 연동된 온라인 플랫폼을 론칭해 고객 편의를 확장하고 있는 게 특징"이라며 "리뷰나 추천 기능도 확대해 '화해' 등 화장품 평가 앱을 따라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