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2021 예산안]중기부, 올해보다 30%↑..'비대면육성·정책금융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보다 29.8% 증가한 17조3493억원 편성
온라인 디지털 경제 주도할 비대면 스타트업 집중 육성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 강화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포스트코로나시대 온라인·디지털 경제를 이끌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강화가 핵심인 17조3493억원 규모의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안이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내년도 중기부 증액안(3조9853억원)중 3조원을 배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021년 예산안을 2020년(13조3640억원)보다 29.8%(3조 9853억원) 늘어난 17조3493억원으로 편성,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이는 내년도 정부 전체예산안 증가율 8.5%에 비해 3배이상 높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보다 29.8% 증가한 17조300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1일 발표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8.31 pya8401@newspim.com

중기부 내년도 예산안은 크게 ▲디지털 경제로 전환(2조1679억원,17.3%↑) ▲온라인‧비대면 분야 육성(1조8115억원,34.0%↑) ▲지역경제 골목상권 활력 제고(1조556억원,13.8%↑) ▲국가대표 브랜드K 확산 및 세계화(2708억원,16.4%↑) ▲정책금융 강화(10조9115억원,39.6%↑) 등으로 편성됐다.

박영선 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내년도 예산안 설명회를 갖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구조의 비대면화‧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해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이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 융자와 보증기관 재정안정화를 통한 보증확대 등 정책금융 강화를 위해 예산안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래프=중소벤처기업부]

◆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등 디지털경제 전환에 2.2조 편성

중기부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서 추진중인 온라인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보다 3190억원(17.3%) 증가한 2조1679억원을 편성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4152억원)과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3995억원)에 가장 많이 배정됐다.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제조데이터 플랫폼사업을 위해 134억원을 처음 배정했다.

온라인·비대면 스마트업 육성을 올해보다 34.0% 증가한 1조8115억원을 편성했다.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모태조합에 9000억원을 새로 출자한다.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구축(2880억원)과 그린유망벤처 100육성(252억원) 그린 스타트업타운 조성(145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골목상권 살리기 등을 위해 올해보다 13.8% 늘어난 1조556억원을 마련했다.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온누리상품권발행 예산을 올해보다 2749억원 더 늘렸다. 규제자육특구 육성에도 1445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의 국가대표 브랜드인 '브랜드K' 육성을 위해 올해보다 16.4% 늘어난 2703억원을 배정했다.

◆ 중소기업 소상공인 저리 융자 및 보증기관 출연 등 정책금융 강화에 10조9000여억원 배정

중기부의 내년도 예산안 증액중 가장 증가률이 높은 것은 정책금융 관련 예산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의 정책금융 지원을 위해 올해 7조8000억원에서 내년도 10조9115억원으로 3조929억원(39.6%) 늘렸다. 

세부내역을 보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융자예산을 올해 6조8900억원에서 2021년 9조3000억원으로 2조4000억원(34.8%) 증액했다. 또한 보증기관의 보증여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1조1469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올해 출연액(5411억원)보다 6058억원 더 늘어난 금액이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