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4일까지 '평택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2020.08.21 lsg0025@newspim.com |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생활 방역, 환경정화사업, 행정업무 보조, 농촌 일손돕기 등 7개 분야로 공공 일자리사업 중 1194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자, 실직자, 휴ㆍ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의 수요, 노동시장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직접 일자리 반복 참여자뿐 아니라 소득, 재산 기준 초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총 2개월간(10.5.~12.4)으로 근무 시간은 사업에 따라 1일 3~8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 8590원(월 67만원~180만원 내외)을 지급하고 교통이 불편한 읍‧면 지역 사업장 참여자는 추가로 1일 5000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희망일자리사업은 국비 보조사업으로 예산 확정에 따라 모집인원 및 사업 기간은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 사항은 시 콜센터(031-8024-5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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