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배런스 "테슬라, S&P500 편입 결정은 4일에 나올듯"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09:15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08:38

테슬라 지수 편입, 4일 결정될 가능성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편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테슬라의 운명의 날이 4일(현지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S&P 편입 재조정을 위한 위원회의 정기 모임 일정은 오는 9월 셋째주 금요일인 18일(현지시간)이지만, 실제 변경 사항에 대한 알림은 이벤트는 2주전에 이뤄지므로 4일(현지시간)은 잠재적으로 중요한 날짜라는 것이다. 테슬라의 지수 편입 여부는 어느 때나 결정될 수 있지만, 편입이 결정되면 위원회가 회사에 알려주고 있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일반적으로 S&P 편입 재조정은 일반적으로 분기별로 재조정된다. 이미  테슬라는 편입 주요 기준도 충족했다. 일반 회계 기준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야 하는데, 테슬라는 올해 2분기까지 4개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가총액 82억달러 이상이라는 조건은 이미 충족했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4168억달러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S&P위원회가 곧바로 테슬라를 S&P500에 편입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배런스도 S&P 위원회는 기업 성장성을 비롯해 신용도, 안정성, 평판 등을 따져 S&P500 종목을 결정한다면서 변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현재 핵심사업으로 버는 이익이 충분치 않아, 외부 변수가 있을 경우 주가의 변동성이 커질수 있기 때문이다.

또 베런스는 안타깝게도 테슬라만큼 큰 회사가 S&P 500에 진입하는 선례는 많지 않다는 점도 들었다. 이어 워런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를 예로 들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2010년 이 지수에 진입했는데, 당시 버크셔 헤서웨이의 시가총액은 1550억 달러로 현재 테슬라보다 적지만, 당시 전체 시장도 지금보다 크게 못미쳤다. 이를 단순 비교할 때, 버크셔 헤서웨이와 테슬라는 현재 전체 시장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비슷할 것이라는 얘기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2010년 1월 지수편입이 발표된 후 주가가 올랐다. 이 회사의 주가는 2009년 말부터 2010년 3월초까지 약 25% 상승한 반면 S&P 500지수는 5% 올랐다. 하지만 당시 버크셔 헤서웨이를 매수하는 것은 좋은 투자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주가에 반영이 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의 주가도 S&P500에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테슬라의 올해 주가도 지난달 31일까지 500%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폭은 891%나 올랐다.

한편, 시장에서는 테슬라 주가 전망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내놓고 있다.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가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의 설문조사를 인용한 결과, 37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테슬라 목표 주가 컨센서스는 284.90달러였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비싸다는 평가며, 향후 이날 기준 100달러 이상 더 빠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