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단·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타 통과"

기사입력 : 2020년09월11일 15:02

최종수정 : 2020년09월11일 15:02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가 미래 100년 성장 동력으로 기획·준비한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동시에 통과됐다.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부지 [사진=충북도] 2020.09.11 cosmosjh88@newspim.com

도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8.99㎢에 총사업비 4조원 규모로 1997년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23년 만에 국가산업단지가 대규모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자축했다.

이어 "이번 국가산업단지 추가 지정은 최근 10년간 전국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 6개소의 합인 7.4㎢보다 21.4% 더 큰 규모"라며 "이는 도내 기조성된 산업단지 총 126개소 83㎢의 10.8%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로써 전국 대비 충북의 산업단지 면적 비중은 6.5%에서 7.1%로 크게 증가해 충북의 경제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충북은 기존 오송 1~2산단, 제천 바이밸리산단, 옥천 의료기기산단 등 바이오 관련 산단에 이번 270만 평이 추가되면 충북은 총 1000만 평 규모의 대단위 바이오 산단이 조성돼 세계적으로도 대규모 바이오 산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부지 [사진=충북도] 2020.09.11 cosmosjh88@newspim.com

또 "오송(의약)~오창(IT)~충주(바이오헬스)~제천(한방)~옥천(의료기기)을 연결하는 1000만 평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도 했다.

도는 "KDI의 예타 보고서에 따르면 오송·충주 국가산단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1조 40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000억 원, 취업유발효과 1만 4000명"이라며 "운영 단계는 30년 동안 생산유발효과 152조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46조 원, 취업유발효과 2만 5000명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LH는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을 오송과 충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smosjh88@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