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서울 포함 亞 6개 도시 여객기 운항 재개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17:04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 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6개 도시를 오가는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 서울·중국 광저우·일본 도쿄·대만 타이베이발 사업 및 학업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과 베트남 국적자 및 가족의 입국을 허가했다. 이어 내주부터는 캄보디아 프놈펜과 라오스 비엔티안발 입국자도 받아줄 예정이다.

[하노이=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베트남 하노이에서 경찰이 코로나19 감염 관련 조사 중 코로나19 확진자 집 근처에서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7.30 justice@newspim.com

이들 도시와 베트남을 오가는 국제선 여객기는 주간 2회씩 운항되며, 모든 입국자는 여객기 탑승 전과 착륙 후에 각각 코로나19(COVID-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야 입국할 수 있다.

베트남 체류 일정이 14일을 넘지 않으면 별도의 격리 조치가 필요하지 않지만 검사에서 음성 진단을 받아야 하고 마스크 착용과 악수 금지 등의 규정에 따라야 한다.

체류 일정이 14일을 넘는 경우 군 시설이나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14일 간 격리를 해야 하지만, 2차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됐을 경우 격리 기간은 5일로 단축될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와 격리를 위한 비용은 모두 자가 부담이다.

다른 지역에서 이들 6개 도시를 경유해 입국하는 사람들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14일 격리기간을 준수하면 입국이 가능하다.

베트남의 국제선 운항 재개 조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앞두고 나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첫 외교장관인 강 장관은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 무역관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여행 제한으로 한국의 주요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가지 못해 많은 투자 프로젝트가 답보 상태에 있었다며, 베트남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