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CJENM-딜라이브 중재안 파장] 완패한 딜라이브…"매각가에 부정적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P와 불리한 계약구조, 적정가치 떨어뜨릴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케이블TV 업계에 매물로 나온 딜라이브가 CJ ENM과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에서 완패하면서 향후 매각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부는 CJ ENM과 딜라이브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분쟁과 관련해 중재안을 발표하며, CJ ENM이 제안한 인상률을 중재안으로 선택했다. 업계에선 이번 정부 중재안이 향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을 할 때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CJ ENM과 딜라이브의 이번 갈등처럼 '블랙아웃'까지 불사하며 PP와 SO간 갈등이 외부로 비화된 사례는 드물다. 주로 개별 사업자 간 적당한 합의로 매듭지어졌다.

때문에 정부 중재안까지 이른 것은 딜라이브의 향후 매각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케이블TV사는 속속 통신사가 소유한 인터넷TV(IPTV)로 인수되며 통신사 중심의 방송 플랫폼 시장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딜라이브 역시 매물로 나와 있지만, 장기간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 딜라이브의 높은 부채 비율, 부실한 망 관리 상태 등을 이유로 예상가격 9000억~1조원에 대한 매각가치가 의심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딜라이브 입장에선 CJ ENM과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을 불리하게 맺는다면 인수자 입장에선 달가워할 이슈가 아닐 뿐만 아니라 매각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CJ ENM 입장에선 딜라이브가 대형 통신사로 인수될 경우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 협상에 있어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딜라이브가 매각되기 전 사용료를 인상해 기준선을 높여 놔야 딜라이브 매각 이후를 대비할 수 있다.

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매각가를 결정하는 기준에는 직원 수, 보유 부동산, 가입자 수 등 유형가치도 있지만 PP와의 협상력 등 무형가치도 있다"면서 "이번 정부 중재안으로 PP와 불리한 계약 구조를 맺게 된다면 딜라이브의 적정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 중재안이 양 사업자가 무조건 따라야 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 1일 CJ ENM과 딜라이브가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에 대한 협상이 결렬됐고, 정부 중재안을 따르기로 합의한 만큼 합의에 따라 이번 정부 중재안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중재안 발표 직후 CJ ENM은 "좋은 콘텐츠 제작에 힘쓸 것"이란 공식 입장을 내 놨지만, 딜라이브는 "할 말이 없다"면서 입을 닫았다.

또 다른 방송업계 관계자는 "CJ ENM이 제시한 인상률이 얼마나 되는 진 모르지만, 다른 중소PP 수신료를 줄이지 않는 한 딜라이브 사업 방향에 있어 매출이 줄어드는 구조가 된 것은 맞다"면서 "결국 매각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O와 PP간 사용료 협상이 진행 중이고, 양 사의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중재안의 인상률을 공개하진 않았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